'빨간풍선' 홍수현, 서지혜 의심 "내 남편 이상우 좋아하냐" [별별TV]

정은채 인턴기자 2023. 2. 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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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풍선'의 배우 홍수현이 서지혜를 의심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13회에서는 한바다(홍수현 분)가 조은강(서지혜 분)을 자신의 사무실로 부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사무실에 도착한 조은강에게 한바다는 "은강아, 우리 친구 맞지?"라고 물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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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빨간풍선' 방송화면 캡쳐

'빨간풍선'의 배우 홍수현이 서지혜를 의심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토일드라마 '빨간 풍선' 13회에서는 한바다(홍수현 분)가 조은강(서지혜 분)을 자신의 사무실로 부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자신의 사무실에 도착한 조은강에게 한바다는 "은강아, 우리 친구 맞지?"라고 물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한바다를 짝사랑 하는 동창을 언급하며 "나 속초 간다고 말했니? 왜 그랬어? 난 우연히 만난 줄 알았고 너도 그렇게 맞장구쳤잖아. 갈 땐 깜짝 쇼라고 쳐도 갔다 와서는 사실대로 말해 줬어야지"라며 따졌다.

이어 한바다는 고차원(이상우 분)을 언급하며 "너 혹시 미풍 아빠랑 따로 연락하니? 따로 만난 적 없어?"라고 물었다. 이에 조은강은 "엄마 밥 챙겨드릴 때나 회장님 댁에서 오며 가며 볼 때 빼고 따로 볼 일이 뭐 있냐"라고 답했다. 이어 한바다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너 첫사랑이 누구야? 과외한 집 아들이라며. 누군데"라고 물었다. 조은강은 "넌 모를 거야. 갑자기 왜 그러는데 꼬치꼬치"라며 당황했지만 한바다는 "우리 20년 지기 친구야. 속속들이 모르는 거 하나 없고. 내가 네 첫사랑 모를 일 없잖아"라며 조은강을 추궁했다.

그리고 "은강아 정말 이런 말 하기 나 스스로도 쪽팔리고 이상한데 혹시 미풍 아빠 좋아해? 네가 먼저 알았잖아. 우리 엄마도 그런 얘기 여러 번 했고. 오늘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어 저번에 손수건도 미풍 아빠는 놀이공원이라 그러고 너는 속초라 그러고. 왜 말이 다르지?"라고 의심했다. 그러나 조은강은 "내가 뭘 어쨌길래 그러냐. 나 네 친구야. 나 못 믿어?"라며 아니라고 답했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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