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8백만 관람객 목표 ‘흥행몰이’

박지성 2023. 2. 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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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50여일 앞두고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박람회 준비가 한창인 순천은, 도심 곳곳이 정원으로 꾸며지고 있는데요.

저류지에 만든 드넓은 잔디광장의 모습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순천 도심을 따라 흐르는 동천변에 연초록으로 뒤덮인 광장이 자리잡았습니다.

홍수 예방 시설인 저류지를 잔디를 입은 정원으로 탈바꿈한 오천그린광장입니다.

1.2km에 달하는 마로니에 길과 아스팔트 도로를 초록 풀밭으로 덮은 그린아일랜드까지.

도심 속 정원이라는 박람회의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입니다.

[이보라미·배진호/순천시 조례동 : "잔디로 이렇게 잘 깔려 있고 조성이 잘 돼 있어서 우선은 보기 좋고 날씨가 풀리면 가족들과 같이 나와서 나들이도 할 수 있고..."]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주제는 '정원에 삽니다' 입니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전역의 3개 공간에서 일상에 녹아든 정원을 구현합니다.

동천 뱃길을 복원한 물위의 정원과 12km의 정원을 맨발로 누비는 길, 가든 스테이 등 정원을 즐기며 기후 위기를 넘어서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노관규/순천시장 :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박람회 입니다. 도시계획과 또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되는지 이 모든 것들을 총체적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박람회가 이번 정원박람회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 개막해 7달 동안 계속됩니다.

조직위원원회는 박람회 성공을 위한 오늘 붐업 페스타를 시작으로 관람객 8백만 명을 목표를 향한 본격적인 흥행몰이에 나섭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조민웅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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