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전도연 도움으로 위기 모면…비밀과외 들통 막았다 [일타 스캔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최치열(정경호)가 남행선(전도연)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여은호 연출 유제원)에서는 최치열이 남행선의 기지로 비밀과외가 들통날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최치열은 과외를 하기 위해 남행선의 반찬가게 앞에 차를 댔다. 이를 본 조수희(김선영)와 방수아(강나언)는 의심을 숨기지 못했다. 반찬을 사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
때마침 참외를 사들고 가게로 향하던 남행선이 최치열을 지켜보는 조수희와 방수아를 발견했다. 깜짝 놀란 남행선은 최치열에게 전화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두리번거리지도 말고 자연스럽게 가게로 가면서 내 말 들어라. 따지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해라, 얼른. 20m 전방에서 수아엄마가 선생님을 보고 있다"며 다급히 알렸다.
이어 남행선은 "도시락 사러 왔다가 허탕치고 가는 것처럼. 침착하게"라며 주문했다. 최치열은 "어어, 가게 문이 벌써 닫았다. 아, 배고픈데. 오늘은 그냥 집에 가서 대충 때워야겠다. 지 실장(신재하) 내가 다시 전화하겠다"고 큰소리로 외치며 발연기를 펼쳤다.
이를 본 조수희는 "가게 문 닫힌 거 모르고 왔나 보다. 도시락 사러"라며 의심을 풀었다. 이에 방수아가 "치열쌤도 남해이(노윤서)네 반찬 먹나 보다. 실망이다"고 투덜대자 조수희는 "그러게. 의외로 음식 취향이 소박하다"며 거들었다.
[사진 = tvN '일타 스캔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