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포로 맨시티전 데뷔?...현지는 에메르송 선발 예상

백현기 기자 2023. 2. 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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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가 데뷔전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은 에메르송 로얄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순위에 뒀다.

포로가 영입된 가운데, 토트넘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분명 포로의 출전 여부를 맨시티전에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최근 맨시티와 치른 두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맨시티의 눈에 띄는 공격을 막는 데 필요한 요소"라 밝히며 에메르송의 선발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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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페드로 포로가 데뷔전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은 에메르송 로얄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 영입을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순위에 뒀다. 당초 오른쪽 윙백 포지션 정리가 급선무였던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잔류시키고, 맷 도허티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또한 제드 스펜스도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보냈다.


하지만 포로 영입 과정은 고난의 역속이었다. 스포르팅은 포로의 바이아웃과 의무 이적료를 포함한 금액 4500만 유로(약 607억 원)를 지불하기를 원했고, 토트넘은 수락했다. 결국 합의까지 이르렀지만 이적시장 막판에 난항을 겪었다. 30일 스포르팅 측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자금 조달에 필요한 이자 비용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토트넘이 내는 데 꺼려했고, 망설였기 때문이다. 결국 토트넘은 이 문제를 잘 해결해 1일 포로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포로가 영입되면서 토트넘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취약 포지션이었던 오른쪽 윙백을 보강했고, 잉여 자원을 정리했기 때문이다. 포로의 가세로 토트넘은 우측 윙백의 공수 밸런스를 더 잡을 수 있게 됐다.


포로가 영입된 가운데, 토트넘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5위, 맨시티는 2위를 달리고 있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과 5점 차로 벌어져 있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토트넘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여러 선발 명단 예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포로의 선발 데뷔전은 맨시티전에서 무리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와 롭 게스트 기자는 모두 에메르송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특히 게스트는 에메르송의 맨시티전 활약에 집중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분명 포로의 출전 여부를 맨시티전에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최근 맨시티와 치른 두 경기에서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는 맨시티의 눈에 띄는 공격을 막는 데 필요한 요소"라 밝히며 에메르송의 선발을 예상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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