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전도연에 심쿵 “유부녀한테 뭔 놈의 반응이냐?” 혼돈 (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전도연에게 심쿵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전도연에게 심쿵해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최치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주(이봉련)와 맥주 빨리 마시기 대결을 한 남행선(전도연)의 모습에 최치열은 실속 없는 승부욕은 어리석다고 한심해했다.
팀으로 붙자는 김영주의 말에 남행선은 최치열(정경호)을 깍두기로 하자고 말했고 인원수를 채우기 위해 지동희(신재하)가 불려 나왔다.
핸드볼 게임을 보며 어이없어하는 지동희에 최치열은 “왔으면 바로바로 코드에 들어와야지. 너 때문에 인원 딸려서 밀리고 있잖아”라고 나무랐다.
2 대 3은 어긋난 게임이었다며 경기를 바꾸자고 말한 최치열에 남행선과 김영주는 뭐든 괜찮다며 자신감 있게 말했다.
남자 세 사람은 핸드볼 선수니 손 쓰는 건 불리하다며 족구 경기를 제안했다. 그러나 족구 경기에서도 최치열은 헛발질로 바닥에 주저앉아 완패했다.
그는 남행선의 모습을 보며 “아주 신나셨네. 공으로 하는 건 아닌 거 같은데”라고 중얼거렸고 신나 하는 그의 모습에 심쿵했다.
정신을 되찾은 최치열은 남행선의 모습에 넋을 놓았고 공을 차려다 미끄러져 손을 다치고 말았다. 그는 자신의 팔을 붙잡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남행선의 모습을 보고 두근거림을 느꼈다.
집에 돌아온 최치열은 얼음찜질을 하려다 남행선을 떠올렸고 “미친. 뭐 하는 거야? 정상이 아니야 지금. 딴 여자도 아니고 유부녀한테, 학부모한테 뭔 놈의 반응이냐 이놈의 심장이. 아무리 자율 신경계라 해도 그렇지 지나치게 자율적인 거 아니야? 아 나 오늘 운동했잖아. 오래간만에 몸을 써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 거지. 제멋대로 흥분한 거지. 그럴 수 있어. 내가 다 건강해서 그런 거야”라고 합리화했다.
숙면으로 릴랙스 하기 위해 침대에 누운 최치열은 남행선 꿈을 꿔 혼란스러움에 잠을 깼다. 이때 문밖에서 들리는 도시락 소리에 이를 챙겨 들어온 최치열은 가방 속 약을 보고 창가로 다가갔다.
건물을 올려다보며 손을 흔드는 남행선의 모습에 최치열은 몸을 숨겼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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