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5라운드에도 이어지는 KGC인삼공사의 선두 질주, 꾸준한 연승이 뒷받침

이수복 2023. 2. 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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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4-2-4이번 시즌 KGC인삼공사가 만든 연승 기록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64-61로 승리했다.

단독 1위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27승 1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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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KGC인삼공사가 만든 연승 기록이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64-61로 승리했다.

단독 1위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27승 11패를 기록했다. 2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2.5게임 차다.

이날 경기는 순위가 극과극인 KGC인삼공사와 삼성의 대결이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공격에서 물이 오른 변준형(186cm, G)이 적극적인 페넌트레이션과 높은 야투 성공으로 KGC인삼공사의 공격을 주도했고 19점 3어시스트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에서는 오마리 스펠맨(206cm, F)이 최근 부진을 극복하고 20점 8리바운드로 조력했다.

쿼터 막판까지 삼성이 리바운드의 우위와 이정현의 외곽으로 거센 추격을 시도했지만, KGC인삼공사는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4연승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개막 순간부터 5라운드 현재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는 매 라운드 별로 연승을 만들고 있다. 1라운드에서 8승 2패로 출발이 좋았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아시아 쿼터인 렌즈 아반도(186cm, F)가 합류한 이후 6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3라운드에는 KGC인삼공사가 잠시 위기를 맞았다. 3라운드 일부 경기 일정이 일주일 정도 쉬는 불규칙한 상황에서 KGC인삼공사는 2연패를 2번 기록하며 2위 창원 LG와 3위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쫓겼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일정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변준형과 문성곤(195cm, F)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살아나고 스펠맨과 대릴 먼로가 필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4라운드에는 6승 3패의 성적으로 역시 1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LG가 4연승을 기록하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KGC인삼공사는 선수단과 김상식 감독 간 신뢰의 농구로 5라운드에도 연승을 만들었다.

시즌이 막바지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남은 라운드와 3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를 병행해야 한다.


김상식 KGC인삼공사는 “(동아시아 대회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정규리그 순위) 경기수도 차이가 안 난다. KGC인삼공사가 우리나라 대표 나가는데 소홀히 할 수 없다. 최선을 다해야 하고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2명 출전을 해서 조절을 해야 한다. 여기서 (정규리그) 게임을 뛴다고 동아시아 대회를 조절할 수는 없다. 이번 달부터 전력분석에 들어간다.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봐야 한다. 국내 경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SK와 비슷한 상황이다. 선수들도 기대감이 있다. 자기를 알릴 기회다. 감독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선수 활용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대권의 꿈을 이번 시즌 다시 잡으려고 하고 있다. 남은 시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점이 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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