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이태원 참사 99일…다시 만질 수 없는 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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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애초 유가족은 이날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열고 광화문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으나, 서울시의 시설보호요청을 받은 경찰이 광화문광장에 차벽을 설치하는 등 분향소 설치를 막자 서울도서관 앞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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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재사진첩][이태원 참사]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연 이날 추모대회에 앞서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지하철 4호선 녹사평역 옆 합동 분향소를 출발해 대통령 앞을 지나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행진이 먼저 시작됐다.
희생자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앞선 유가족들 뒤로 2천여명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애초 유가족은 이날 오후 2시 광화문광장에서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를 열고 광화문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하려 했으나, 서울시의 시설보호요청을 받은 경찰이 광화문광장에 차벽을 설치하는 등 분향소 설치를 막자 서울도서관 앞에 분향소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에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천막을 불법설치했다”며 철거를 시도하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분향소 설치 뒤 유가족과 시민들은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에서 추모대회를 열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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