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의 '성공비결' 3가지→핸폰 금지, 식사시간 준수...의외의 한 가지는?

2023. 2. 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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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에릭 텐 하흐는 올 시즌 나름대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최근 열린 리그 컵 준결승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4위를 달리고 있다.

이렇게 첫해 맨유를 다시 명문 팀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는 텐 하흐가 올드 트래포드 홈 구장 탈의실에서 준수해야할 규칙을 정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중 3가지는 반드시 지켜야할 목록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4일 일제히 보도했다.

수많은 스타 집합소인 맨유에서 이들을 순한 양으로 길들이고 있는 텐 하흐는 드레싱룸 규칙이 엄격하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 누구도 이 규칙을 위반할 수 없다고 한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3가지는 엄격한 복장 규정과 휴대전화 사용금지, 그리고 식사시간 준수라고 한다. 이 3가지만은 용납할 수 없으며 이 같은 조치가 선수들의 좋은 컨디션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더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은 훈련시간에 늦지 말고 잘못된 일을 하지 말고 항상 파트너를 돕기위해 할 수 있는 하라고 지시한다는 것이다.

세부사항으로 들어가서는 바로 복장 규정, 정해진 식사 시간,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의 규칙을 준수하는 것이다. 이런 세세한 지침이 올 해 맨유가 33경기에서 24승을 올린 밑거름이라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사실 텐 하흐는 지난 해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 후 첫 훈련에 앞서 선수들에게 5가지 엄격한 규칙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반할 시 훈련에서 제외시키겠다고 엄명을 내린바 있다.

우선 시즌중에는 술을 일체 마시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개인 셰프 고용 금지, 매주 체중 점검, 불만은 감독에게, 그리고 마지막이 시간 엄수였다,

앞에서 엄격히 지켜야할 3가지 중 시간 엄수는 있지만 휴대폰 사용금지 등은 없었다.

특히 복장 규정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는데 언론도 자세한 ‘드레스코드’가 무엇인지는 보도하지 않았다.

한편 맨유는 5일 자정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텐 하흐는 “우리는 항상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다며 정신집중을 누누이 강조했다.

[맨유 드레싱룸 내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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