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문채원 기자회견 중 난입? 카메라 앞 기싸움 (‘법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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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법쩐' 문채원과 박훈이 팽팽히 맞선 기자회견 현장을 공개했다.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지난 방송에서 박준경(문채원 분)은 이진호(원현준 분) 납치 및 사망 사건 배후로 지목돼 긴급 체포됐고, 황기석(박훈 분)은 자신을 이용해 '바우펀드' 파산 사태 꼬리 자르기를 한 명회장(김홍파 분) 탓에 검찰 자리에서 좌천당하는 초유의 위기를 맞아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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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지난 방송에서 박준경(문채원 분)은 이진호(원현준 분) 납치 및 사망 사건 배후로 지목돼 긴급 체포됐고, 황기석(박훈 분)은 자신을 이용해 ‘바우펀드’ 파산 사태 꼬리 자르기를 한 명회장(김홍파 분) 탓에 검찰 자리에서 좌천당하는 초유의 위기를 맞아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4일 방송되는 ‘법쩐’ 10회에서는 분노와 복수가 얽히고설킨 복마전에서 괴물이 되기로 결심한 ‘우리 편’들이 비장의 묘수를 들고 새로운 싸움에 나서는 긴박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 중 박준경이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장면. 박준경이 한껏 고무된 얼굴로 기자들을 향해 브리핑을 내뱉는 이때, 회견장 문이 활짝 열리더니 황기석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굳은 얼굴의 황기석은 무대 위 단상에 서고, 낮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좌중을 압도한다. 그리고 황기석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돌발 행동’을 보여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터지게 만드는 것. 박준경이 명회장 일당에 의해 번번이 좌초됐던 기자회견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사건은 무엇일지, 황기석이 어떤 목적으로 현장에 나타난 것인지, 그리고 현장을 발칵 뒤집은 황기석의 행동은 무엇인지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이들이 밀도 높게 서로를 공격하며 걷잡을 수 없는 폭풍에 휩싸이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상상과 예측을 뛰어넘는 빈틈없는 전개가 몰아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법쩐’ 10회는 4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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