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스프링캠프 ‘박용택이 간다!’
[앵커]
박용택 KBS 야구 해설위원이 친정팀 LG의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시즌 그 어느 팀보다 아쉬움이 컸기 때문에 더 절실한 LG 스프링캠프 현장 곳곳을 박용택 해설위원이 둘러봤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애리조나에 나타난 박용택 KBS 야구 해설위원.
[박용택/KBS 해설위원 : "LG 트윈스 스프링 캠프 첫 출근길! 파이팅! 파이팅!"]
친정팀인 LG 스프링캠프에 먼저 도착해 애정 어린 잔소리로 후배들을 맞습니다.
[박용택/KBS 해설위원 : "창기 얼굴 표정 더 밝아야 해! (네, 알겠습니다!) (운동하러 오신 것 같은데요.)]
이어진 라커룸 습격!
[박용택/KBS 해설위원 : "케이시! (안녕하세요!!) 어 진짜 스키니야 (말랐어.) 숨 쉬어 숨 쉬어!"]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며 힘찬 격려도 잊지 않습니다.
[박용택/KBS 해설위원 : "(완전히 괜찮아졌습니다.) 그래? 올해 끝나는 거야? 하하."]
이호준 코치와의 솔직담백 토크는 다가올 새 시즌 기대감을 더 높입니다.
[박용택/KBS 해설위원 : "강남이 동원이는 어때요?"]
[이호준/LG 코치 : "강남이한테는 미안한데 홈런 수는 뭐, 어제 내가 농담으로 '동원아 20개..' '아휴 20개는 그냥 치죠' 그러길래 '고맙다.' 그랬죠."]
고등학교 구호까지 함께 외치며 힘차게 시작한 후배들과의 속마음 인터뷰.
["WHIMOON! 휘문 휘문 빅토리 야!!"]
우승이 간절한 LG의 기대감과 자신감이 엿보입니다.
[고우석/LG :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테니까 잘해보겠습니다. 응원해주십시오."]
[오지환/LG : "단 2경기 때문에 (한국) 시리즈에 못 올라간 것 정확히 기억하고 몸에 담고 있습니다. LG 트윈스가 강하다는 걸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프로야구의 봄이 움트는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를 꼼꼼히 챙기고 있는 박용택 해설위원, 오는 3월 WBC에서는 KBS의 명품 해설을 책임지는 해설위원으로 야구팬들 찾아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벌써 100일, “그날의 진실, 찾겠습니다”…서울광장에 분향소 설치
- 유가족 거리로·진상규명은 지지부진…장기화 조짐
- 민주, ‘檢 독재’ 대규모 집회…與 “방탄 장외투쟁”
- 美, ‘정찰 풍선’에 방중 전격 취소…中 “부당한 먹칠”
- 나경원 찾아간 김기현 “힘 합치자”…안철수 “약속하고 갔나?”
- LG유플러스 인터넷 엿새 만에 또 장애…“디도스 공격 추정”
- 택시 요금 올랐는데…지난해 ‘난폭 운전’ 50%↑
- [경제대기권] 챗GPT가 뭐길래…아이폰 같은 혁명?
- [주말&문화] 무릎 꿇은 히틀러, 운석 맞은 교황…‘미술계 이단아’ 카텔란의 풍자 예술
- 미얀마 군정, 공정한 총선 치른다며 계엄령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