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직산항 수중서 실종신고된 차량 인양...4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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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내 해상에서 실종신고됐던 차량이 발견됐다.
또 차량이 발견된 인근 바다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쯤 직산항 내 바다 속에 차량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또 실종신고 당시 차량 소유주는 후포면 거주 4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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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울진=이민 기자] 경북 울진군 평해읍 직산항 내 해상에서 실종신고됐던 차량이 발견됐다. 또 차량이 발견된 인근 바다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쯤 직산항 내 바다 속에 차량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긴급출동한 울진해경은 수중에 빠진 승용차를 확인하고 인양했으나, 승용차 안에는 탑승자가 없었다.
해경은 차량이 발견된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3시26분쯤 차량이 발견 인근 수중에서 A(40대 추정)씨를 발견,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끝내 숨졌다.
이날 수중에서 인양된 승용차량은 지난 달 25일쯤 경찰에 실종신고된 차량으로 파악됐다.
또 실종신고 당시 차량 소유주는 후포면 거주 4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또 A씨가 인양된 차량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도 파악중이다.
울진해경은 A씨 이외에 다른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인근 CCTV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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