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발연기로 과외 발각 위기 모면 “가게 문이 벌써 닫았네!” (일타 스캔들)
‘일타 스캔들’ 정경호가 위기를 벗어났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노윤서 과외를 들킬뻔한 정경호가 발연기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치열(정경호)은 과외를 하기 위해 반찬 가게 앞에 차를 댔고 조수희(김선영)와 방수아(강나언)가 뒤를 밟았다.
이 시간에 반찬을 사냐는 방수아에 조수희는 의아해했고 참외를 먹으며 길을 걷던 남행선(전도연)은 두 사람과 최치열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전화를 받은 최치열에게 남행선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뒤도 도지 말고 자연스럽게 가게로 가면서 내 말 들어요. 20m 전방에서 수아 엄마가 보고 있다고요”라고 다급하게 말했다.
도시락 사러 왔다가 허탕치고 가는 거처럼 하라는 남행선의 지시에 최치열은 “가게 문이 벌써 닫았네. 배고픈데 오늘 집에 가서 대충 때워야겠다. 지 실장 내가 다시 전화할게”라고 크게 외치며 발연기를 했다.
그 모습에 조수희는 최치열의 음식 취향이 소박하다고 중얼거렸다.
차를 편의점 앞에 두고 다시 남행선 집에 온 최치열은 번호판을 보고 알아챈 것 같다며 차를 바꾸든지 해야겠다고 말했고 무사히 남해이(노윤서)의 과외를 마쳤다.
9월 학력평가 성적 우수자 시상에서 모의고사 1등을 한 남해이가 상을 받았고 방수아는 분노했다.
남해이만 수학에서 만점 받았다는 사실에 남행선은 최치열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해이가 해냈어요. 전교 1등이래요. 수학 만점은 자기 혼자래요!”라고 기뻐했다.
이에 최치열은 “당연한 거 아닙니까? 누구한테 과외를 받았는데”라고 당당하게 말했고 남행선은 “맞아요. 전에는 그딴 식으로 얘기하면 재수 없고 했는데 더 하세요. 오늘은 완전 인정, 리스펙입니다. 순도 100% 칭찬입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크게 한 턱 쏠게요”라고 말했다.
쿨하게 전화를 끊은 최치열은 엘리베이터에 오르며 “좋았어. 잘했어!”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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