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유재석 매니저에게 전화 5통. 무슨 일? '간장게장 왕따 사건', 정말 부담됐나 보네!

사진 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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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간장게장 왕따 사건은 더 이상 없다!'

명절때 다른 멤버는 다 받은 정준하 선물을 받지 못했던 유재석. 이번 설엔 어떠했을까?

2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71회에서는 유재석과 멤버들이 서로 주고받은 설 선물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이경은 오프닝 중 "(정준하가) 명절 때 직접 배달한 선물 다 받았냐"고 물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준하 형이 걱정됐는지 내 매니저한테 전화를 5통을 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추석 정준하가 유재석 이외의 다른 멤버들에게만 간장게장을 돌렸는데,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유재석이 두고두고 이 사실을 '웃음 소재로' 사용하고 있던 중. 이에 정중하가 이번엔 꼭 유재석을 챙기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쓴 것이다.

한편 이날 정준하는 나 홀로 다른 옷을 입고 등장,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이 당황하며 그 이유를 묻자 제작진은 "협찬 옷이 맞는 게 없었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하는 협찬 뿐만 아니라 자신이 과거 산 옷조차 오랜만에 입으니 너무 작다고 토로했다.

정준하는 멤버들이 이에 과하게 타박하자 "너희들 살찌기만 해 봐라"며 억울해했으나, 다들 다이어트를 강권하는 분위기. 하하는 "이제 준하 형 식당에서 받지 말아라"고, 유재석은 "도와주셔야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