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타임머신] 사랑하는데 무슨 자격이 필요해. 장나라X장혁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가 장혁에게 눈물 고백을 하는 장면이 ‘TV People'에 공개됐다.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이건(장혁)이 자신의 유전병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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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서 이건은 “항간에 떠돌고 있는 유전병은 사실이지만 그 병과 관련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장인화학의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한다. 이때 기자 회견장에 나타난 김미영(장나라은 “이건씨, 전부 다 알았다. 당신이 왜 그랬는지 왜 그렇게 잔인하게 굴면서까지 왜 날 밀어내고 떠나보냈는지. 내 눈을 보고 거짓말을 해 봐요. 3년 동안 나 한 번도 안 보고 싶었다고. 나 같은 건 당신 인생에서 아무 의미 없다고 말해봐요“라고 하며 자신을 밀어내는 이건에게 ”당신 바보예요? 왜 내가 힘들 걸 당신이 미리 걱정해요? 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병 때문에 미리 슬퍼하고 미리 절망하고 미리 울어야 되는데요“라고 한다.

이에 이건은 “나는 당신을 사랑할 자격이 없다”고 하지만 김미영은 “사랑하는데 무슨 자격이 필요해요. 내가 괜찮다잖아요. 그 시한폭탄, 언제 터질지 모르지만 미리 겁내지 말아요. 어떤 일이 있어도 건이씨 혼자 아프게 내버려 두지 않을 거예요. 사랑해요”라고 하며 입을 맞춘다.

한편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오래된 안녕’에서 호흡을 맞춘 장나라와 장혁은 드라마 ‘패밀리’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