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와 '캄보디아 특급'이 만난다…LBPA 투어 8강 대진 완성

2023. 2. 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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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LPBA투어 8강서 격돌한다.

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서 김가영과 스롱은 각각 강지은(SK렌터카)과 박다솜을 세트스코어 2-1, 2-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보미(NH농협카드), 백민주(크라운해태), 임경진, 이마리, 하야시 나미코(일본) 손수연도 나란히 16강을 뚫고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김가영은 강지은을 상대로 첫 세트를 3-11(5이닝)로 내줬으나 2세트를 11-4(7이닝)으로 승리한 뒤 3세트를 8이닝 만에 9-6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스롱은 박다솜을 1, 2세트 나란히 11-9로 가볍게 승리했다.

토너먼트 대진에 따라 김가영과 스롱은 8강서 맞붙게 됐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첫 맞대결은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준결승. 스롱이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바 있다. 통산 전적도 이번 시즌을 포함, 4승 1패로 스롱이 앞선다.

32강 서바이벌서 임정숙(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를 따돌리고 당당히 1위에 올라 돌풍을 일으킨 손수연은 처음으로 나선 세트제서도 이유주를 세트스코어 2-1로 물리치고 본인의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손수연은 8강서 백민주와 대결한다.

다른 8강전서는 정수빈과 황다연을 꺾은 김보미와 임경진이 대결하고, 류지원과 이우경(SK렌터카)를 따돌린 하야시 나미코와 이마리가 대결한다. LPBA 8강전은 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다.

◆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3’ LPBA 8강 대진표(5일 오후 4시 30분)
△ 김가영 –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 이마리 – 하야시 나미코(일본)
△ 김보미 – 임경진
△ 손수연 – 백민주

[사진 = PBA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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