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농심 꺾고 하루 만에 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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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1으로 꺾고 다시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1세트 완승 후 2세트를 패한 T1은 3세트서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면서 2대1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T1은 첫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이득을 챙겼다. 순간 열린 교전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빅토르 궁극기를 절묘하게 활용했고, '케리아' 류민석이 애쉬로 킬을 기록했다. 드래곤까지 챙기며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연이어 바텀에서는 상대의 다이브를 맞아 제리를 플레이한 '구마유시' 이민형이 죽으면서 본인도 킬을 기록했다.
이후 조금씩 차이를 벌린 T1은 17분 전령 앞 교전 승리와 함께 전령을 마무리했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T1은 드래곤 역시 일방적으로 가져가면서 3스택을 완성했다. 22분에는 바텀애서 '제우스' 최우제의 레넥톤을 던져주고 바론까지 가져가는 것에 성공했다.
5,000 골드 이상으로 벌린 T1은 바론 버프와 함께 공성을 시작했다. 속도를 높이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운영으로 경기에 안정감을 더한 T1은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했고, 재차 획득한 바론 버프와 함께 치른 마지막 전투에서도 승리하면서 첫 번째 세트를 따냈다.
1세트를 가져간 T1은 2세트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맞이한 3세트서는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9분 드래곤 전투에서 '오너' 문현준이 바이로 예리하게 교전을 열었고, 2킬을 기록했다. 연이어 미드에서 킬을 추가하면서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잡았다.
11분 바텀에서 다시 한번 대량으로 이득을 본 T1은 전라인에 걸쳐 편한 경기를 이어갔다. 14분에 5,000 이상으로 골드를 벌린 T1은 지속적으로 포탑을 공성하면서 차이를 벌려나갔다. 중반 교전에서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22분에 바론을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바텀 억제기를 파괴한 T1은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했다. 결국 미드 지역에서 열린 마지막 전투에서도 승리했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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