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양리 맑은누리파크 화재 완진에 시간 걸려

류상현 기자 2023. 2. 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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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0시22분께 안동시 도양리 자원회수시설(맑은누리파크)에서 난 불의 완진이 지체되고 있다.

불이 나자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0시31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4개 구조대, 굴절차 2대, 고가차 4대, 물탱크 6대 등 99명의 인력과 37대의 장비를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

불은 4일 오후 2시 5분 초진된 후 6시간 넘게 속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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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맑은누리타운 자원회수동의 쓰레기 속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3.02.04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3일 오후 10시22분께 안동시 도양리 자원회수시설(맑은누리파크)에서 난 불의 완진이 지체되고 있다.

불이 나자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10시31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4개 구조대, 굴절차 2대, 고가차 4대, 물탱크 6대 등 99명의 인력과 37대의 장비를 동원돼 진화에 나섰다.

불은 4일 오후 2시 5분 초진된 후 6시간 넘게 속불 정리가 진행되고 있다.

불은 지하 10m 지점의 쓰레기 더미에서 나 초진 후에도 속불이 계속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지하에서 쓰레기를 끌어내 흙을 덮고 남아 있는 쓰레기에는 물을 끼얹는 방식으로 진화를 하고 있어 처리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내일 오전이나 돼야 모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준공된 이 시설은 경북도청 신도시와 북부권 11개 시·군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화재는 생활쓰레기 처리 시설에 나 생활쓰레기 반입은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보이지만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는 어려움이 없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생활쓰레기 반입이 재개될 때까지 11개 시군은 자체 쓰레기 매립장을 이용하거나 민간위탁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 화재로 쓰레기 수거 대란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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