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여름 플랜 공개..."콘테 떠나도 '세 포지션'은 보강한다"

백현기 기자 2023. 2. 4.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이 밝혀졌다.

토트넘은 바쁜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

하지만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더 많은 공을 들일 계획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이미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아웃라인을 그렸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이 밝혀졌다.


토트넘은 바쁜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 현재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위 반등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우선 타깃은 우측 윙백과 공격 자원이었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이 두 자리에 사활을 걸었다.


그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비야레알 공격수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비야레알에서 임대로 단주마를 영입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스포르팅 CP의 페드로 포로 영입에 모든 힘을 쏟았다. 당초 오른쪽 윙백 포지션 정리가 급선무였던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잔류시키고, 맷 도허티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또한 제드 스펜스도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보냈다.


하지만 포로 영입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결국 합의까지 이르렀지만 이적시장 막판에 난항을 겪었다. 30일 스포르팅 측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이유는 자금 조달에 필요한 이자 비용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토트넘이 내는 데 꺼려했고, 망설였기 때문이다. 결국 토트넘은 이 문제를 잘 해결해 1일 포로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우선 타깃이었던 포로와 단주마로 공수 모두를 보강한 토트넘은 일단 급한 불은 끈 상태다. 시즌 도중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더 많은 공을 들일 계획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이미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위해 아웃라인을 그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두 명의 센터백 그리고 스트라이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를 위한 것이다. 현재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얀 오블락,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를 관찰하고 있다. 또한 센터백은 인터 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바이엘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 등과 연결되고 있다.


무엇보다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의 공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꾸준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고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 공격진의 핵심인 케인이 나갈 최악의 경우를 토트넘은 대비하고 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골키퍼, 센터백, 스트라이커 보강 계획은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에도 유지될 것이라 전했다. 콘테 감독은 오는 6월까지 계약돼 있지만, 아직까지 콘테 감독과 구단 사이에서 재계약을 서로 체결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