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더 풀려‥서쪽 미세먼지↑, 모레 더 악화
[뉴스데스크]
입춘인 오늘 바람은 차지만 햇살에는 봄이 살포시 스며든 것도 같았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날이 더 풀릴 모양새입니다.
서울의 경우 낮 기온이 7도, 남부지방은 대구가 1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3~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단 지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어서요.
내일 수도권과 충청, 전북지방의 일 평균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월요일인 모레는 더 많은 지역에서 공기질이 악화할 걸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 정월대보름이기도 한 내일, 하늘 자체는 맑아서 대부분 지방에서 달맞이가 가능하겠는데요.
올해 대보름달은 이름과 달리 미니문이라고 하죠.
서울 기준으로 내일 달이 떠오르는 시각, 오후 5시 21분경이 되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서쪽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동쪽 지방에는 건조 특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계속해서 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4도 등 오늘보다 비슷하거나 조금씩 높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이 7도, 대전 8도, 광주가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은 갈수록 더 온화해져서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화요일 남해안과 영동 지방에는 건조함을 달래줄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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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5200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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