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이하나에 “임주환 아들...내 잘못 아니야”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마음 아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상처받은 정우진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는 이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행이 끝나고 카레 가게로 돌아온 장지우(정우진)를 발견한 유정숙(이경진)은 “미안한데 나가줄래? 내가 널 편하게 볼 수가 없어. 너 이제부터 여기서 일 할 생각하지 마. 뻔뻔하게 어떻게 여기서 일 할 생각을 해?”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 말에 김행복(송승환)은 어른답지 못하게 무슨 짓이냐고 나무랐고 유정숙은 “내가 틀린 말 했어? 당신 얘 얼굴 편하게 볼 수 있어? 상준이(임주환)가 몰래 낳은 자식이라는데. 지우 너 여기서 미안해서 일부러 일했니?”라고 말했고 허용실(장희정)이 그를 데리고 가게를 나갔다.
사과하는 김태주(이하나)에 장지우는 “괜찮습니다. 이해해요”라며 상처받았다. 차를 마시던 장지우는 눈물을 흘렸고 사과하는 김행복에 “사장님이 만드신 허브티가 너무 맛있어서 그래요”라고 둘러댔다.
자기 탓을 하는 장지우에 김행복은 “뭐가 너 때문이야. 네가 뭐 잘못했어? 너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라며 “난 이제 어떻게 하면 되지? 그런 생각 안 하고 살면 돼”라고 그를 위로했다.
당분간 못 나올 것 같다는 장지우를 따뜻하게 안아 준 김행복은 “카레 먹고 싶을 땐 언제든지 와. 아침이든 밤이든 아무 때나”라고 말했다.
떠나는 장지우에게 다가간 김태주는 “엄마 일은 사과할게. 네 잘못 아닌 거 알지? 대답해 줘”라며 이상준과 절대 이혼 안 해주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지우는 “내 잘못 아니에요. 나도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니잖아요”라고 눈물 흘렸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 김태주는 “그럼. 지우 네 잘못 절대 아니야. 지우야 울지 마”라며 마음 아파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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