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김단비 더블더블’ 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다시 상승세!

부천/최서진 2023. 2. 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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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하나원큐의 연속 6득점을 허용했으나 이명관이 속공 득점과 3점슛을 연이어 터트렸고, 삼성생명은 16-9로 1쿼터를 앞섰다.

삼성생명은 42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하나원큐가 전반 야투로 올린 득점은 23점 중 12점뿐이었다.

3쿼터 삼성생명은 살아난 하나원큐의 야투 성공률 44%(7/16)에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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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최서진 기자] 삼성생명이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63-51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3위(13승 10패)를 유지하며 2위 부산 BNK썸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반면, 하나원큐는 시즌 첫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시즌 20패(3승)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1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김단비(1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고, 신이슬(1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도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의 점퍼로 1쿼터를 시작했다. 이어 김단비의 3점슛과 조수아의 중거리 슛이 림을 갈라 9-2로 앞섰다. 이후 하나원큐의 연속 6득점을 허용했으나 이명관이 속공 득점과 3점슛을 연이어 터트렸고, 삼성생명은 16-9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에도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챙겼다. 이해란이 림어택과 자유투 득점으로 7점을 올렸고, 조수아와 이명관도 각각 4점씩 더하며 32-23으로 전반을 마쳤다.

하나원큐는 전반 야투 시도(30개) 자체가 적었다. 삼성생명은 42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하나원큐가 전반 야투로 올린 득점은 23점 중 12점뿐이었다.

3쿼터 삼성생명은 살아난 하나원큐의 야투 성공률 44%(7/16)에 고전했다. 신지현의 내외곽 득점과 양인영의 골밑 득점에 힘을 쓰지 못했다. 신이슬과 조수아의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쌓았으나, 7점 차(51-44)로 쫓겼다.

4쿼터 삼성생명은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신지현에게 연속 돌파 득점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6분 18초 전 신지현이 5반칙으로 퇴장했다. 이후 이하은에게 골밑 득점을 내줘 5점 차(55-50)까지 쫓겼지만 경기 종료 3분 38초 전 김단비가 골밑 득점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종료 2분 19초 전에는 신이슬이 3점슛을 꽂아 하나원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지영(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이 분전했으나, 전반 낮은 야투 성공률(17%)과 4쿼터 신지현의 파울 아웃이 뼈아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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