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신이슬 드디어 빛 보나, 삼성생명 위기 딛고 4강 사수하나, 하나원큐 신지현 치명적 5반칙 퇴장

2023. 2.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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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수아와 신이슬의 앞선이 드디어 빛을 볼까.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이 동반 시즌 아웃된 뒤, 조수아와 신이슬로 앞선을 꾸렸다. 장기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분명히 가능성이 있고, 매력적인 가드들이다. 그러나 1경기를 온전히 책임지기엔 무게감이 떨어졌다.

보조 볼 핸들러로선 자신의 강점을 드러냈지만, 메인으로는 부족한 점이 보였다. 경기흐름에 따른 대처, 조율과 피니시, 수비 등에서 계속 미흡했다. 배혜윤마저 잔부상으로 출전과 결장을 반복하면서, 삼성생명의 경기력 자체가 흔들리는 모습.

그래서 삼성생명에 이날 승리는 단순히 1승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조수아가 37분58초간 1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신이슬도 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좋았다. 김단비도 11점 12리바운드.

하나원큐는 에이스 신지현이 1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창 추격하던 경기종료 6분18초전 5반칙으로 퇴장하면서 김이 빠졌다. 실제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퇴장 이후 3득점에 그치며 승기를 건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63-51로 이겼다. 2연승하며 13승10패로 단독 3위. 최하위 하나원큐는 3승20패.

[조수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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