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돈사서 불…돼지 1천700마리 타죽어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4일 오후 2시 56분께 충북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1천700마리가 타 죽었다.

불타는 축사의 모습 [진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은 축사 5개 동 등을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 신고자는 소방당국에 "얼어붙은 축사 단열재를 녹이는 작업을 하기 위해 토치를 사용하다 폭발이 일어났고 이어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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