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단독 3위 도약…BNK 0.5경기 차 추격

문대현 기자 2023. 2. 4.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누르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삼성생명은 4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63-51로 꺾었다.

하나원큐는 포기하지 않고 신지현과 양인영, 정예림 등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삼성생명은 신이슬과 조수아의 3점슛으로 다시 도망갔다.

하나원큐는 한때 5점 차로 추격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막판 삼성생명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며 결국 승리를 빼앗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오후 인천시 서구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신이슬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2021.12.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누르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삼성생명은 4일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를 63-51로 꺾었다.

2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13승10패로 인천 신한은행(12승10패)을 뒤로 하고 단독 3위가 됐다. 아울러 2위 부산 BNK(13승9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연승을 노리던 하나원큐는 이날 패배로 3승20패가 되며 최하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에서는 조수아(15점 11리바운드)와 김단비(11점 12리바운드)가 각각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신이슬도 11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17점을 올렸고 김지영이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그 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전반을 32-23으로 앞선 채 마친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신이슬의 외곽포가 터지며 차츰 점수 차를 벌렸다.

하나원큐는 포기하지 않고 신지현과 양인영, 정예림 등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삼성생명은 신이슬과 조수아의 3점슛으로 다시 도망갔다.

51-44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에 접어든 삼성생명은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하나원큐는 공격을 이끌던 신지현이 4쿼터 중반 5반칙으로 물러나며 사기가 꺾였다.

하나원큐는 한때 5점 차로 추격하기도 했으나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막판 삼성생명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며 결국 승리를 빼앗겼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