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안지혜 폭로에 혼란...정우진 친자 직접 검사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한나 기자 입력 2023. 2.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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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유전자 검사 접수를 지켜봤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안지혜의 폭로로 이승형과 함께 유전자 검사 접수를 맡긴 임주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박장이 들켜 체포된 이장미(안지혜)는 장영식(민성욱)이 고발했다고 확신하며 이상준(임주환)에게 전화해 “당신한테 엄청난 비밀을 알려줄게. 당신 그동안 속았어. 장지우(정우진)는 네 아들이 아니야. 사촌 형이 너 속인 거야”라고 폭로했다.

충격받은 이상준에게 이장미는 “내 말 못 믿나 본데. 그럼 계속 속던가”라며 전화를 끊고 경찰들에게 연행됐다.

기자를 부른 이상준은 피하라는 왕승구(이승형)의 말에 계단을 내려가다 주저앉았다. 장영식이 등기를 가로챘다는 왕승구의 말과 이장미의 말을 떠올리던 이상준은 “기자들 돌아가면 승구 형이랑 얘기 좀 하다 갈게”라며 직원을 돌려보냈다.

KBS2 방송 캡처



왕승구는 기자들에게 이상준이 급체로 병원을 갔다며 헛소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것 같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상준은 왕승구를 다시 만나 검사 접수하러 갈 때 같이 가자며 “사무실 앞까지 같이 가. 그리고 나랑 영상통화 하면서 접수하고 결과지 받아”라고 제안했다.

자신을 못 믿냐며 서운하지만 그렇게 하자 말한 왕승구는 전화 내용을 물었고 이상준은 “지우가 내 아들이 아니래. 사촌 형이 속인 거래. 그 사람 말을 믿을 수 없고 지금 접수하러 가자”라고 알렸다.

이상준은 왕승구와 영상통화를 하며 유전자 검사 센터 접수과정을 모두 지켜봤고 다른 곳에도 접수하기 위해 움직였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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