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센터 날씨] 주말, 산불 조심…내일 '정월 대보름' 달맞이 무난
2023. 2. 4. 20:14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 오늘, 추위가 점차 풀리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고요, 맑은 날씨 속에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단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동해안과 남부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이 큽니다. 이에 산림청은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야외활동 계획하신 분들은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차츰 먼지도 쌓이고 있습니다. 내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북 지역은 종일, 강원 영서와 대구 지역은 밤에 먼지농도가 짙겠는데요, 여기에 중부와 호남으로는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더욱 불편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4도, 낮 기온은 7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도 광주와 창원이 영하 3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부산이 10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남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잦겠고요,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돌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MBN날씨 #MBN뉴스센터 #날씨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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