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상대로 너무 잘했다"...포로 와도 선발은 에메르송?

신동훈 기자 2023. 2. 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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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드로 포로는 바로 선발로 나서지는 않을 듯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렉스디어 골드는 "포로 대신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포로는 아직 완벽하게 토트넘 훈련에 임하지 않았다. 맨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도 에메르송이 선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은 직전 맨시티와 대결에서 골을 넣고 수비적으로도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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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드로 포로는 바로 선발로 나서지는 않을 듯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6점(11승 3무 7패)으로 5위에, 맨시티는 승점 45점(14승 3무 3패)으로 2위에 올라있다.

포로 선발 여부에 대한 관심이 크다. 토트넘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우측 윙백 강화를 위해 포로를 데려왔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가 있지만 누구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우측 불안 공수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토트넘은 스포르팅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포로를 영입하면서 불안을 지우려 했다.

포로가 오면서 도허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갔고 스펜스는 스타드 렌으로 임대를 갔다. 이제 토트넘 우측 윙백 가용 자원은 포로와 에메르송만 남게 됐다. 에메르송이 그동안 부진을 거듭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걸 고려하면 포로가 바로 선발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공교롭게도 포로가 머물렀던 맨시티와 바로 만나게 돼 눈길을 끌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술을 해 대신 맨시티전 벤치를 지킬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로는 젊고 경험이 많다. 우리 시스템에 무리 없이 적응할 선수이고 더 발전할 여지도 많이 존재한다. 영입된 지 얼마 안 됐어도 기용이 될 수도 있다"고 포로의 선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렉스디어 골드는 "포로 대신 에메르송이 선발로 나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골드는 "스포르팅과 토트넘 시스템은 비슷하다. 전 소속팀이었던 맨시티를 상대로 토트넘 첫 경기를 뛰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 하지만 에메르송이 지난 맨시티와 맞대결에서 너무 잘했다. 그래서 에메르송이 선발 출전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마찬가지 의견을 내놓았다. "포로는 아직 완벽하게 토트넘 훈련에 임하지 않았다. 맨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도 에메르송이 선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에메르송은 직전 맨시티와 대결에서 골을 넣고 수비적으로도 좋았다"고 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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