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슈퍼플레이, 현대모비스의 천적 캐롯, 시즌 1차 목표 달성, 전성현·이정현도 부활 조짐

2023. 2. 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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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롯이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펄펄 난다.

현대모비스가 활동력과 외곽 공격에서 캐롯에 밀리지 않는다. 높이가 좋은 현대모비스는 앞선의 기복이 있는데, 유독 캐롯 이정현과 전성현을 압도하지 못한다. 캐롯은 높이의 약점이 명확하지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외곽 활동량, 스페이싱 게임에서 밀리지 않는다.

이날은 캐롯에 운도 따랐다. 경기종료 14초전, 전성현의 자유투 2개로 캐롯의 2점차 리드. 그러자 현대모비스는 경기종료 7초를 남기고 이우석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캐롯은 작전시간 후 조한진의 3점포가 불발됐다.

그러자 디드릭 로슨이 천금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득점을 올렸다. 동시에 게이지 프림을 5반칙으로 내보냈다. 로슨은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며 1초를 남기고 2점 리드. 현대모비스는 이후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캐롯의 극적인 승리. 올 시즌 현대모비스전 5전 전승.

고양 캐롯 점퍼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84-82로 이겼다. 20승18패로 5위를 지켰다. 김승기 감독이 시즌 내내 말한 20승을 달성했다. 로슨이 30점, 전성현이 3점슛 4개 포함 20점, 이정현이 15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21점을 올렸다. 22승15패로 3위.

[로슨.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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