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201승 레전드, 日 국대의 157km 광속구 지켜본 소감은

고유라 기자 2023. 2. 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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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레전드' 노모 히데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운영 자문이 파이어볼러 투수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의 불펜피칭을 유심히 지켜봤다.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에서 구단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사사키는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프로 입단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 사사키의 피칭을 지켜본 노모 자문은 "2월초 치고는 꽤 완성된 공을 던진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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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키 로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美日 레전드' 노모 히데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운영 자문이 파이어볼러 투수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마린스)의 불펜피칭을 유심히 지켜봤다.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에서 구단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사사키는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프로 입단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1년 프로에 입단한 사사키는 2년차인 지난해 4월 10일 오릭스전에서 NPB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사사키는 이달 2일 첫 불펜피칭에서 156km를 찍은 데 이어 4일 2번째 불펜피칭에서는 157km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사사키는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승선해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현재 그의 구위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일 사사키의 피칭을 지켜본 노모 자문은 "2월초 치고는 꽤 완성된 공을 던진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사사키는) 공은 원래 빠른 투수"라며 구속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 다만 "WBC를 스스로 의식하고 있을텐데 대회가 아니라 시즌을 어떻게 꾸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노모 자문은 현지 기자가 "사사키가 메이저리그에서 통용될 잠재력이 있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을 해도 될 것 같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노모 자문은 1990년 일본에서 데뷔하자마자 리그 최다승,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NPB를 평정한 노모 자문은 1995년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그는 미일 통산 201승을 자랑하며 박찬호(124승)가 깬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123승) 기록을 보유했던 미일 레전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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