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거미 "사람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MD현장]

2023. 2. 4. 19: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거미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거미의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비 오리진(BE ORIGIN)'이 열렸다.

이날 거미는 공연 영상을 통해 "(데뷔 20주년을) 잘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에서 이야기해 줘서 '오래 했구나' 하지만 특별함을 느끼진 못한다"고 덤덤히 말했다.

이어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사람들 때문"이라고 고백한 거미는 "그들의 관심과 사랑이 아니었다면 못 일어났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거미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제가 겪는 일들에 따라 제 음악도 변하겠지만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목소리가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하며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거미는 5일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전국투어 여정을 마무리한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