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른쪽 책임질 신입생, 데뷔전부터 친정팀 상대?…"출전 가능"

2023. 2. 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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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페드로 포로(23, 토트넘)가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을 치른다. 맨시티는 14승 3무 3패 승점 45점으로 2위, 토트넘은 11승 3무 7패 승점 36점으로 5위다.

두 팀의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난 후 첫 경기다. 맨시티는 이적 시장 막판에 새로운 영입을 하지 않았고 토트넘은 포로를 영입했다. 지로나 유스 출신인 포로는 2019년 8월 맨시티로 이적했다. 곧바로 레알 바야돌리드로 떠나 임대 생활을 했고 2020-21, 2021-22시즌 두 시즌 동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임대생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나 완전 이적했다.

포로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에서 공식전 26경기에 출전해 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토트넘과 같은 D조에 속해있었으며 토트넘과의 2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활약했다. 이번 시즌 오른쪽 윙백 자리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 때 포로를 임대로 데려오며 문제점을 해결하려 했다.

담낭 제거 수술을 받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는 포로 출전 가능 여부에 대해 "그는 뛸 수도 있다"라며 "그는 어리지만 훌륭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우리가 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의 경기를 했다. 그는 출전 가능하고, 우리는 이틀 안에 그를 기용할 수 있다"라고 데뷔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부상이었던 히샬리송도 복귀할 수 있다. 스텔리니는 "지난 경기 후 말했듯이 히샬리송은 작은 문제가 있었다. 이제 그는 뛸 수 있다. 그는 이번 주에 훈련을 받았고 출전할 수 있다"라고 복귀를 예고했다.

콘테 감독의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가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수술은 잘 마무리됐다. 그는 집에서 잘 회복하고 있다. 경기가 이틀 남았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며 "결정은 내일 내려질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수술한 의사가 결정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틀 동안 결장할 시간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토트넘 홋스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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