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원' 필요한 바르셀로나, 유니폼 바지까지 광고 단다

조용운 2023. 2. 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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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수익 확장을 위해 유니폼 하의 광고를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지금까지 허용하지 않았던 유니폼 바지에 새로운 스폰서를 새기는 걸 고민하고 있다"며 "바지에 광고할 경우 500만 유로(약 67억원)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하의에 기업 로고를 박지 않았으나 지난 시즌 마요르카와 에스파뇰은 바지에 광고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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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수익 확장을 위해 유니폼 하의 광고를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지금까지 허용하지 않았던 유니폼 바지에 새로운 스폰서를 새기는 걸 고민하고 있다"며 "바지에 광고할 경우 500만 유로(약 67억원)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던 시기부터 하늘길이 막힌 바르셀로나는 수익의 최대 부분을 차지하던 관광객 및 매치데이 수입이 줄어들었다. 과도한 선수 영입과 연봉 지급으로 재정 안정성에 빨간불이 들어온 바르셀로나는 2~3년가량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올 시즌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 새로운 메인 유니폼 스폰서인 스포티파이와 대형 계약 및 향후 중계권료 판매 등으로 숨통을 트긴 했지만 여전히 자유로운 선수 영입과 페어플레이 준수를 위해서는 더 많은 수입이 필요하다.

바지 스폰서를 통한 500만 유로는 한줄기 빛이다.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하의에 기업 로고를 박지 않았으나 지난 시즌 마요르카와 에스파뇰은 바지에 광고를 부착했다. 바르셀로나가 이를 받아들이면 하의 뒷면에 후원 브랜드가 새겨질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더불어 상의 소매 광고건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 필립스와 6월까지 200~300만 유로(약 40억원)를 논의하고 있다. 이후에는 시즌당 800~900만 유로(약 120억원)를 요구할 계획이라 소매 및 바지 마케팅으로 준수한 수입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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