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말라"...비장미 넘치는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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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가진 장외집회에서 "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말라"고 외쳤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마련한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 보복에 국가 역량을 낭비하는 바람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추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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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가진 장외집회에서 "이재명은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지는 말라"고 외쳤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마련한 '민생파탄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상대를 죽이려는 정치 보복에 국가 역량을 낭비하는 바람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추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전쟁에서 진 패장의 삼족을 멸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위로로 삼겠다"고 울분을 삼켰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의 피눈물과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는 어려움이 무슨 대수겠느냐"면서 "역사적 소명을 뼈에 새기겠다"고 비장미 넘치는 말을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민생도 위기다. 난방비 폭탄이 날아들고 전기요금도, 교통비도, 대출금 이자도 오른다"면서 "양극화와 불평등을 삼척동자도 아는데 윤석열 정권만 모르는 것이냐. 아니면 알고도 모른 척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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