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에 뭐 받을래?”...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이 다가 아니다 [생생유통]
소비자 패션, 화장품 관심 높아져
업계는 선물 수요 노려 제품군 다양화
메시지 카드 및 포장 서비스도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편집샵 비이커(BEAKER)는 올해 팝업 브랜드 ‘까누누레’와 협업한 밸런타인데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까누누레는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이 함께 다양한 얼굴과 표정의 아트워크를 담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브랜드 누누(NOUNOU)와 유럽식 구움과자 전문 브랜드 콘디토리 오븐(OVN)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프랑스 대표 구움과자인 까눌레를 주제로 베이커리, 음료,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다.
이번 밸런타인데이 캡슐 컬렉션 ‘까누누레 러브 비이커(CanounouL? love BEAKER)’는 쿠키, 초콜릿과 의류,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구성됐다.
비이커는 장 줄리앙이 새롭게 그린 아트워크 2종과 블루, 코랄 핑크 컬러를 티셔츠, 모자, 가방 등 의류/액세서리 및 꼬냑 글래스, 밀크 글래스, 러그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입혔다.
한편 10 꼬르소 꼬모 서울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아티스틱한 토끼 그래픽과 컬러풀한 도트 패턴의 디자인이 특징인 ‘2023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출시했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은 올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10 꼬르소 꼬모의 아이코닉한 그래픽으로 장식된 초콜릿 16개로 구성했다. 균형 있게 조화된 최고급 다크/밀크 초콜릿에 프랑스산 꼬냑을 첨가해 깊고 매혹적인 맛을 담았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달 20∼30일 립스틱 판매량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고 밝혔다. 파우더와 팩트도 판매량이 52% 증가했고 파운데이션(26%)과 컨실러(20%)도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달 23∼29일 롯데온의 향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나 늘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이었던 지난달 30일에는 뷰티 매출 상위 20위 내에 향수 제품이 5개나 올랐다.
특히 ‘스몰 럭셔리’가 2030세대 주요 소비 스타일로 자리매김하면서 올해도 밸런타인 데이에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니치 향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2월 1일~13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니치 향수 브랜드들의 매출은 직전해 동기대비 128% 증가한 바 있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초콜릿, 향수, 헤어 및 바디용품, 시계 카테고리 품목에 대해서 구매 금액별로 최대 33달러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맞춰 고객들이 연인과 가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들을 엄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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