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알베스 파문'…전 소속팀 67억 원 배상 요구

조영훈 기자 2023. 2. 4.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니 알베스의 전 소속팀 푸마스 UNAM(멕시코)이 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그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는 계약서에 포함된 푸마스의 세 번째 조항을 위반했다.

이에 푸마스는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클럽은 대학 정신과 가치에 어긋나는 기관의 어떤 구성원이든, 그가 누구든 이런 행동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한다"라며 알베스와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다니 알베스의 전 소속팀 푸마스 UNAM(멕시코)이 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그에게 배상을 요구했다.

브라질 UOL 에스포르테는 4일(한국 시간) "계약서에 따르면, 도핑 사건 연루나 의혹 관여 등 발생한 국가의 법률에 따라 범죄로 간주하는 모든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이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는 계약서에 포함된 푸마스의 세 번째 조항을 위반했다. 선수가 범죄 행위를 저지를 시 배상금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클럽에 내야 한다는 조항이다.

앞서 알베스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이후 구속 수감됐다.

이에 푸마스는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클럽은 대학 정신과 가치에 어긋나는 기관의 어떤 구성원이든, 그가 누구든 이런 행동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한다"라며 알베스와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푸마스 법률 대리인은 "선수가 배상을 거부하면 국제축구연맹(FIFA) 또는 기타 관련 관할 부서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베스는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다.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해 역대 최다 출전 2위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에서는 406경기에 나서며 크고 작은 트로피 23개를 들어 올렸지만, 선수 생활 말년 범죄로 이름을 더럽히게 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