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마르티넬리와 5년 재계약 체결...주급 2억 7000만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넬리는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장기적인 미래를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넬리는 2026-27시즌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하게 되며, 1년 연장 조항이 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것은 2019년이다. 아스널은 마르티넬리의 잠재력에 5년 계약을 맺고 등번호 35번을 부여했다.

마르티넬리는 아스널에서 빠르게 성장한 유망주다. 2019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뒤 점차 경험을 쌓더니 미켈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 빠르게 발전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올리며 좌측 공격을 책임졌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준 마르티넬리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가브리엘 제수스,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와 함께 아스널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로 상대 측면을 허물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득점력에도 눈을 뜨면서 리그 19경기 만에 7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은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는 마르티넬리를 붙잡기 위해 노력했고, 선수도 아스널 잔류를 선택했다. 에두 아스널 디렉터는 "마르티넬리가 우리와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기반은 계속해서 젊은 재능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르테타 감독 또한 "마르티넬리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우리는 그에게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가 함께 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이제 그의 엄청난 재능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그가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넬리는 주급 18만 파운드(약 2억 7100만 원)를 수령하게 된다.

사진=아스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