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탄 부끄럽지 않나”…국민의힘, 민주당 장외집회 맹공

이현수 2023. 2. 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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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대규모 장외집회에 대해 “이재명 방탄 투쟁”이라며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오늘(4일) SNS를 통해 “거대 의석수를 가지고도 차가운 길바닥으로 몰려가는 걸 보니 이재명 대표와 그의 ‘개딸’들이 다급하긴 한가 보다”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민주당 정권이 저질러 놓은 부동산 문제, 난방비 문제 등에 대해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이재명 방탄 투쟁’이 웬 말인가”라며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썼습니다.

안철수 의원도 SNS를 통해 “다수 야당이 스스로 국회를 마비시키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회를 포기하고 장외로 나갔다”면서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해 대한민국을 둘로 쪼개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대적으로 대선 불복, 사법 불복에 나서겠다는 신호탄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어떠한 명분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SNS에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대해 “또다시 ‘이재명은 무죄다’, ‘이재명 수호’를 외치려는 건가”라고 적었습니다.

윤 후보는 “심각한 경제·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방탄 국회는 그만하고 민생 국회를 열자”라며 “국회 절대 다수당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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