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최하위 삼성 잡고 4연승...캐롯은 현대모비스에 우위 이어가

금윤호 기자 2023. 2. 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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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인삼공사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64-61로 눌렀다.

반면 지난 2일 수원 KT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노렸던 삼성은 인삼공사의 높은 벽을 실감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35-25로 전반을 마친 인삼공사는 3쿼터 들어 삼성의 맹추격에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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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 사진=안양 KGC인삼공사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인삼공사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64-61로 눌렀다. 4연승을 거둔 인삼공사는 27승째(11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24승 13패)와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를 굳혔다.

반면 지난 2일 수원 KT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노렸던 삼성은 인삼공사의 높은 벽을 실감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각각 20득점,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삼성은 KBL 역대 최다인 566경기 연속 출전한 이정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5-25로 전반을 마친 인삼공사는 3쿼터 들어 삼성의 맹추격에 흔들렸다. 삼성은 3쿼터 초반 이정현의 연속 3점포와 이동엽, 김시래의 득점으로 상대를 압박했고 결국 중반 들어 이정현의 3점슛으로 41-40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변준형과 스펠맨의 공격으로 응수하면서 52-48로 다시 뒤집으며 선두 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4쿼터에는 쫓고 쫓기는 양상에 이어진 가운데 삼성은 이정현의 자유투 3개로 3점 차까지 좁혔으나 이번에도 변준형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흐름을 넘겨주지 않고 마무리 지으면서 결국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프로농구 고양 캐롯 디드릭 로슨 사진=KBL 제공

한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원정팀 고양 캐롯이 울산 현대모비스의 5연승을 저지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캐롯은 1쿼터에 주도권을 잡았으나 2, 3쿼터 현대모비스의 반격이 거세졌고, 결국 현대모비스가 64-63으로 뒤집으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치열한 양상을 띈 끝에 두 팀은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79-79로 팽팽하게 맞섰다.

캐롯이 종료 14초 여를 남기고 전성현이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자 81-79로 앞서가자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3점슛을 넣으면서 82-81을 만들었다. 그러나 캐롯은 작전타임 이후 이어진 공격에서 디드릭 로슨이 리바운드에 이은 역전 중거리슛과 추가 자유투까지 뽑아내면서 84-82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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