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시즌 첫 연승’ 도전하는 하나원큐, 그러나 김애나 결장

[점프볼=부천/최서진 기자] 연승 도전에 나서는 하나원큐지만, 김애나가 결장한다.

연승을 노리는 부천 하나원큐는 4일 부천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하나원큐는 직전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80-70으로 승리하며 시즌 3번째 승을 챙겼다. 신지현(22점) 정예림(17점) 김예진(12점 15리바운드) 양인영(14점)의 고른 활약이 주요했다. 양인영은 최근 3경기에서 평균 13점을 올리며 부진을 털어냈다. 하나원큐로선 하나의 걱정을 던 셈이다.

하나원큐가 삼성생명에게 승리하면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할 수 있다. 더불어 4라운드 삼성생명과의 맞대결에서 66-56으로 승리한 기억이 있다. 에이스 신지현이 후반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음에도 거둔 승리였기에 더 의미가 크다. 하나원큐는 다시 삼성생명을 꺾을 수 있을까?

Q. 연승 도전인데?
한번 해보고 싶은데, (김)애나가 아침에 장염으로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애나가 백업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선수들에게 강조한 건 농구적인 것보다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다. 지난 KB전에서도 마음이 하나 돼서 열정이나 의지가 상대보다 높았고, 집중력도 높았다.

Q. 체력적 부담이 있는지?
이틀 쉬었다. 현재로서 백업을 돌릴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체력적인 부분이 힘들까 걱정되긴 한다. 그래도 힘을 내야 한다.

Q. 상대 이해란의 기량이 올라왔는데?
(이)해란이의 기량이 안정적으로 자리하고 있다. 해란이의 득점과 리바운드를 차단해야 한다. (강)유림이, (신)이슬이 3점슛도 막아야 한다. 상대 득점을 줄이고 후반 어려워지는 시점에 실책을 줄이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

Q. 강유림 수비는 김지영에게 맡기는지?
그렇게 시작할 거다. 대인방어를 사용하겠지만, 못 따라가면 스위치 수비를 사용해서 풀어갈 예정이다.

*베스트 5
하나원큐 : 김예진 김지영 신지현 양인영 정예림
삼성생명 : 강유림 김단비 신이슬 이해란 조수아

# 사진_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