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미터 향유고래 뱃 속에서 '이것' 나왔다...사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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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약 17미터 길이의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매체 SFG, CBS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하와이 카우아이섬 인근 암초에서 길이 17미터 무게 60톤에 달하는 향유고래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연구자들은 조사 결과, 고래의 장기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부검을 진행해보니 고래 뱃 속에서 최소 6개의 통발, 7종의 어망, 두 종류의 비닐봉지, 낚싯줄, 그물망 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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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약 17미터 길이의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현지 매체 SFG, CBS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하와이 카우아이섬 인근 암초에서 길이 17미터 무게 60톤에 달하는 향유고래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연구자들은 조사 결과, 고래의 장기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부검을 진행해보니 고래 뱃 속에서 최소 6개의 통발, 7종의 어망, 두 종류의 비닐봉지, 낚싯줄, 그물망 등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와이 대학 크리스티 웨스트 박사는 "수많은 쓰레기가 향유고래를 죽음으로 이끌었다"며 "고래가 너무 커 배에 가득 찬 것을 모두 조사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향유고래는 이빨 고래 중 가장 큰 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적색목록 '취약(VU)'에 속하는 생물종입니다. 미국에서는 멸종위기종법에 따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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