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홀란드, 더 브라위너, 카세미루 포함...시어러의 EPL 올해의 팀

김대식 기자 2023. 2. 4.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앨런 시어러는 해리 케인과 엘링 홀란드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일(한국시간) 전반기를 지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올해의 팀을 선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시즌 EPL 올해의 팀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격전지는 스트라이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앨런 시어러는 해리 케인과 엘링 홀란드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았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일(한국시간) 전반기를 지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올해의 팀을 선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각 패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올해의 팀을 공개했다.

EPL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시어러는 "이렇게 팀을 고르고, 수정하고, 다시 생각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재밌지만 부담스럽기도 했다. 1달 후에 내가 선택한 명단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올해의 팀을 전망하는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번 시즌 EPL 올해의 팀을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격전지는 스트라이커다. EPL를 폭격하고 있는 엘링 홀란드와 토트넘을 외롭게 이끌고 있는 해리 케인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지를 두고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이에 시어러는 두 선수를 모두 선정해버렸다. 홀란드와 케인 옆에는 아스널의 소년가장에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부카요 사카가 자리했다. 사카는 이번 시즌 리그 7골 7도움으로 윙포워드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원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마르틴 외데가르드 그리고 카세미루가 포진했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기에만 도움 11개를 기록하는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경기력만 본다면 더 브라위너에 밀리지 않는다. EPL 올해의 선수 후보로 거론될 정도다. 카세미루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핵심이다. 이번 시즌 최고 영입생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비진에는 댄 번, 파비앙 쉐어, 윌리엄 살리바, 키어런 트리피어가 뽑혔다. 시어러는 이번 시즌 EPL 돌풍을 이끌고 있는 뉴캐슬의 수비력을 높게 평가했다. 수비진 4명 중 3명이 뉴캐슬 선수였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11실점으로 압도적인 최소 실점 팀이다. 당연히 골키퍼도 EPL 올해의 골키퍼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닉 포프를 선정했다.

시어러는 상위권 팀 선수만 선정한 것에 대해선 "상위 5위 팀 선수만 선정했다. 다른 선수들도 좋은 플레이를 했기에 날 비판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훌륭했다. 하지만 내 선택은 모두 예외적으로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디 애슬래틱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