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인상적인 활약' 캐롯 이정현, 그가 전한 '성장의 과제들'

김우석 2023. 2. 4.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정현이 지난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현은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정현이 활약한 캐롯은 디도릭 로슨(30점 8리바운드), 전성현(20점-3점슛 4개) 활약을 더해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84-82으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정현이 지난 부진을 씻어내는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현은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15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정현이 활약한 캐롯은 디도릭 로슨(30점 8리바운드), 전성현(20점-3점슛 4개) 활약을 더해 울산 현대모비스를 접전 끝에 84-82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캐롯은 20승 18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귀중한 1승이었다. 전주 KCC를 시작으로 원주 DB, 수원 KT에게 거센 추격을 당하고 있는 캐롯에게 상대 전적에서 4승으로 앞서고 있는 오늘 경기는 꼭 이겨야 하는 일전이었다.

시즌 중반을 넘어서며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캐롯의 미래 이정현도 시즌 초반에 비해 분명 아쉬운 모습이 자주 노출하고 있다. 캐롯은 얇은 로스터 탓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정현은 김승기 감독의 강력한 애정 공세도 버텨야 하는 현재를 지나치고 있다. 성장을 키워드로 김 감독의 선수에 대한 관심은 정평이 나있을 정도다.

이날 경기 전 김 감독은 역시 이정현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김 감독은 “정현이는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 아직도 대학 때 농구 습관이 남아 있다. 집중력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또, 수비적인 부분의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실전, 이정현은 앞선 경기들의 상대적 부진을 떨쳐 내려는 듯 강한 집중력을 유지했고, 전반전 11점을 몰아치며 접전을 유지하는 이유가 되어 주었다. 후반전 공격은 다소 아쉬웠지만, 수비에 힘을 보태며 짜릿한 역전승에 자신의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정현은 “정말 힘든 경기였다. 로슨 위닝샷 고맙고, 선수들 모두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정현은 “포인트 가드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에 기복이 있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좋아질 것이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 부딪히고 싸우려고 하고 있다. 최근에 좋지 않은 모습으로 자신감이 떨어졌다. 공수에 걸쳐 부진한 이유였다.”고 전했다.

또, 이정현은 “현대모비스가 상대이며 잘했던 것 같다. 자신감이 있었다. 슬럼프를 떨쳐내야 했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이날 활약이 이유를 더해주었다.

마지막으로 개선점에 대해 “우리 팀은 모든 선수가 외곽에서 프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슛 던지기가 쉽지 않다. 픽 게임과 리딩에 부족함을 깨닫고 있다. 상대가 다른 대처를 할 때 어렵다. 다양한 수비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배우고 있다. 또, 투맨 게임 수비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파이트 스루 활용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