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해빙기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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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과 함께 해빙기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과천시는 오는 6일부터 7주간 대형 건축공사장 30곳을 대상으로 봄철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과 안전 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활동에 나선다.
주요 점검은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수방 자재 비치 등) ▲감리자 안전 관리·지도 수행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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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도 운영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과 함께 해빙기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과천시는 오는 6일부터 7주간 대형 건축공사장 30곳을 대상으로 봄철 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과 안전 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활동에 나선다.
특히 굴착 공사가 진행되는 지식정보타운 지식 5-2BL 율목빌딩 사옥 건설 현장 등 15곳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은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수방 자재 비치 등) ▲감리자 안전 관리·지도 수행 여부 등이다.
또 ▲용접 부위 및 나사 접합·흙막이 지보공 설치·계측기 설치 등 터파기 현장 안전 대책 수립 여부와 ▲콘크리트 품질 관리대책 수립 ▲현장 내·외 배수 계획 수립 및 이행 ▲밀폐공간 안전대책 수립 등도 이에 포함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 및 안전 위해요소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지시, 또는 공사 중지 등 강력한 조처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이 높은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일어난 불이 확산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등산객 및 행락객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계도와 단속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11월 관악산 산불 사례를 토대로 5ha 미만 산불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산불 대책본부장을 시장으로 격상하고, 공무원 보조진화대 신설과 함께 산불 진화시설 추가 설치에 나서는 등 산불방지에 집중한다.
이에 앞서 과천시는 산불 예찰 활동 및 초동대처 강화를 위해 지난달 산불감시원 19명, 진화대 20명을 선발해 조직을 정비하고 교육을 한 가운데 이들을 관내 관악·청계·우면 등 3개 산 16개 초소에 분산·배치했다.
신계용 시장은 “산불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계도 활동에 나서는 가운데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 현장의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관리자 및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규정 준수 여부를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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