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후보?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 변준형의 겸손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준형(26, 185.3cm)이 승부처에서 빛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KGC 변준형은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36분 42초 출전하여 19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변준형은 "힘든 경기였지만 연승을 이어가게 돼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 전체가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홍성한 인터넷기자] 변준형(26, 185.3cm)이 승부처에서 빛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KGC 변준형은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36분 42초 출전하여 19점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오마리 스펠맨(20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더해 KGC는 64-61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스펠맨이 경기를 이끌었고, 변준형이 쐐기를 박았다. 삼성의 거센 추격으로 접전이 계속되던 경기 종료 57초 전 변준형이 빛났다. 62-59로 앞선 상황 스펠맨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자 변준형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다시 한번 공격권을 가져왔고, 그 공격권에서 본인이 골밑 돌파에 이어 득점으로 완성했다. 그 득점은 그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득점이 됐다.
경기 후 변준형은 “힘든 경기였지만 연승을 이어가게 돼서 기분이 좋다. 선수들 전체가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단독 1위를 고수하고 있는 KGC의 중심인 변준형은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변준형은 “솔직히 그런 욕심을 부리면 경기가 잘 안 풀리는 것 같다. 그냥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면 결과는 나중에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