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맑은누리파크 화재…경북 생활쓰레기 처리 '비상'

김채은 2023. 2. 4.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시 맑은누리파크에서 난 불로 경북 11개 시·군의쓰레기 반입이 중단돼 쓰레기 처리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4일 경북도는 이날 오전 경북 북부권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에 쓰레기 반입 중단을 통보했다.

맑은누리파크는 경북 북부 11개 시·군 생활폐기물을 처리 시설로, 일일 가소성 폐기물 390t과 음식물 폐기물 120t, 생활 쓰레기 200~250여t을 처리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맑은누리테마파크 전경/안동=최헌우 기자

[더팩트ㅣ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시 맑은누리파크에서 난 불로 경북 11개 시·군의쓰레기 반입이 중단돼 쓰레기 처리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4일 경북도는 이날 오전 경북 북부권 광역 쓰레기 처리시설인 '맑은누리파크'에 쓰레기 반입 중단을 통보했다.

맑은누리파크는 경북 북부 11개 시·군 생활폐기물을 처리 시설로, 일일 가소성 폐기물 390t과 음식물 폐기물 120t, 생활 쓰레기 200~250여t을 처리해 왔다.

그러다 전날 오후 10시 22분쯤 맑은누리파크 지하 1층 생활쓰레기 소각장에서 난 불로 당분간 정상가동이 어려워졌다.

음식물 쓰레기장은 직접적인 화재 피해는 없으나 소각장과 연결된 시설 등이 있어 시설 점검을 거친 뒤 반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주, 문경, 의성은 자체 소각하고 다른 시·군에서는 매립장 매립, 민간 시설에 위탁할 방침이다.

그러나 처리 비용이 기존 맑은누리파크과 비교해 배 이상 서모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화재는 발생 15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혔으며, 연소 확대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는 "폐기물이 워낙 많아 완진까지는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 정상가동에 걸리는 시간은 아직까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