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멍청이'로 되짚는 28년…뮤비 티저 공개
4일 자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임창정의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오픈, 감성 충만한 '멍청이'를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모래시계와 피아노 등 음악가 임창정과 관련된 소품이 등장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잔잔한 피아노 선율 역시 흘러나오고 있어 한층 아련해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창정의 28년 가수 역사를 표현한 것만 같은 모래시계는 빈티지한 느낌까지 풍겨 시선을 사로잡았고, 텅 빈 공간 홀로 자리 잡고 있는 피아노는 쓸쓸하면서도 '뮤지션 임창정'의 고독함을 그려내는 것 같아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특히 오직 멜로디와 모래시계, 피아노 등 소품과 연출만으로 임창정만의 담백하면서 아련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어 '멍청이'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컴백이 4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임창정이 이번에는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미니 3집 '멍청이'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Inst.)' 총 5곡이 수록되며, 프로듀서 멧돼지, 늑대, 어벤전승, JYMON과 호흡을 맞춰 완성도를 높였다.
임창정의 미니 3집 '멍청이'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임창정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전 장관의 '말말말'…유무죄 가른 쟁점들 짚어보니
- [단독] 일본 학교서 '약탈 문화재 반환' 가르치기 시작했다
- SKY도 박차고 "의대로"…인재 빨아들이는 '블랙홀' 됐다
- 동료 태우고 험담까지…공항 주차 잘못 맡겼다가 '낭패'
- '춤 세리머니' 기분 나빠서?…공 대신 냅다 사람 찼다
- '김 여사에 명품백' 최 목사 소환…직무 연관 여부 핵심쟁점
- '라인 사태' 정치권 공방…야 "굴욕 외교 대가" vs 여 "선동 정치"
- 국민 성금으로 산 F-4 팬텀…퇴역 전, 마지막 국토순례
- 저수지 속 드럼통서 한국인 관광객 시신…피의자 1명 검거
- '기후플레이션' 현실로…최악 가뭄에 올리브유 가격 치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