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빛난 집중력’ 김상식 감독 “매 게임이 왜 이렇게 힘든지...”

안양/홍성한 2023. 2. 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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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게임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웃음)."안양 KGC는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64-61로 승리했다.

김상식 감독은 "매 게임이 너무 힘들다. 리바운드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거기서부터 많이 밀린 부분이 있다. 삼성 선수들이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부분에 대해 선수들이 대처를 못한 것 같다. 더 집중해야 하고 그래도 밀린 경기인데 끝까지 잘해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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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성한 인터넷기자] “매 게임이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웃음).”

안양 KGC는 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64-61로 승리했다. KGC는 4연승을 기록, 시즌 전적 27승 11패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KGC의 승부처 집중력이 다시 한번 빛난 경기였다. 경기 내내 삼성의 높은 에너지에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오세근이 4점으로 묶였고, 제공권 또한 26-47로 열세였다. 그중 허용한 공격리바운드는 18개에 달했다. 하지만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접전에서 승리를 지켰다.

김상식 감독은 “매 게임이 너무 힘들다. 리바운드도 너무 많이 허용했다. 거기서부터 많이 밀린 부분이 있다. 삼성 선수들이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부분에 대해 선수들이 대처를 못한 것 같다. 더 집중해야 하고 그래도 밀린 경기인데 끝까지 잘해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위기의 시작은 3쿼터였다. 35-25로 앞선 채 시작했지만, 이정현에게 3점슛 3번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이)정현이 같은 경우는 투맨게임, 돌파 등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그래서 3점슛 위주로 맞으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여러 가지 옵션에 대해 신경 쓰다가 고전했던 것 같다. 이후 돌파를 주더라도 강하게 나가라고 주문했다”라고 얘기했다.

식스맨 활용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상식 감독은 “(고)찬혁이나 (배)병준이도 슛 부분에 있어서는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출전 시간을 더 가져갈 생각이다. 항상 머릿속에서 생각은 하지만 타이밍이 잘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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