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의점서 담배 피우다 "다 찍어!", 알바 폭행 50대 입건

장영락 2023. 2.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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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외상을 해달라며 행패를 부린 50대가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폭행해 입건됐다.

50대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쯤 수원 한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20대 아르바이트생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경찰이 떠나자 A씨는 다시 편의점으로 들어와 건물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난동을 부린 끝에 아르바이트생 B씨를 폭행했다.

B씨가 촬영한 영상과 편의점 내 CCTV 등을 보면 B씨가 그만하라고 요청하는데도 A씨가 욕설을 하며 무차별 폭행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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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편의점에서 외상을 해달라며 행패를 부린 50대가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폭행해 입건됐다.
폭행 당해 쓰러진 아르바이트생. 편의점 CCTV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4일 폭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50대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쯤 수원 한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20대 아르바이트생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외상을 해달라”며 억지 요구를 해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퇴거조치했다.

그러나 경찰이 떠나자 A씨는 다시 편의점으로 들어와 건물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난동을 부린 끝에 아르바이트생 B씨를 폭행했다.

B씨가 촬영한 영상과 편의점 내 CCTV 등을 보면 B씨가 그만하라고 요청하는데도 A씨가 욕설을 하며 무차별 폭행을 가한다. A씨는 “다 찍어”, “때리려면 못 때리를 줄 아느냐”며 B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다.

B씨는 얼굴과 귀 등을 수십 차례 맞고 병원에 입원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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