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자산가 살인 사건, TV서 보던 시의원이 청부살인 지시 (용형2)

2023. 2. 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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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형사들2' 형사들의 사건을 향한 끈기 있는 모습이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지난 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15회 사건은 강서경찰서 김명신 형사가 출연해 소개했다.

113일 동안 수사 끝에 해결한 사건으로, 2014년 한 건물에 피를 흘린 남성이 있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유력 용의자 신 씨는 사건 발생 3일 후 중국 청도로 출국했고, 형사들은 인터폴 협조를 구하며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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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형사들의 사건을 향한 끈기 있는 모습이 미궁 속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지난 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15회 사건은 강서경찰서 김명신 형사가 출연해 소개했다. 

113일 동안 수사 끝에 해결한 사건으로, 2014년 한 건물에 피를 흘린 남성이 있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피해자 박 사장은 3천억 원대 자산가로, 형사들이 현장에 갔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CCTV 확인 결과 한 남성이 박 사장을 따라왔고, 격한 몸싸움 뒤 남성이 박 사장을 전기 충격기로 제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남성은 박 사장을 손도끼로 살해하며 계획 살인의 정황이 드러났다.

형사들은 주변 CCTV를 분석하며 용의자 추정 인물을 발견하고, 유력 용의자를 특정했다. 그러나 유력 용의자 신 씨는 사건 발생 3일 후 중국 청도로 출국했고, 형사들은 인터폴 협조를 구하며 국제 공조 수사에 나섰다. 

신 씨와 박 사장에게는 접점이 없었기에 제3자의 개입 가능성을 발견했고, 서울의 한 공중전화에서 신 씨에게 전화를 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신 씨에게 전화를 한 인물은 TV에서도 많이 본 인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바로 당시 현직 시의원이었던 윤 의원이었던 것. 윤 의원과 박 사장은 정치 자금과 관련해 얽혀 있었고, 박 사장이 폭로를 예고하자 윤 의원은 범행을 결심하게 된다.

형사들은 신 씨의 IP를 추적해 은신 중 체포했고, 그는 한국으로 송환됐다. 신 씨는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이 역시 윤 의원이 시킨 일로 알려져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신 씨는 윤 의원에 대한 후회와 배신감 등으로 자백을 하게 됐고, 윤 의원은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묵비권을 행사하던 중 유치장에서 신 씨에게 준 쪽지가 들켜 스스로 만든 증거에 걸려들고 말았다. 윤 의원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신 씨는 20년 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2’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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