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태원 참사 유가족 위로받는 날까지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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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유가족분들의 마음이 진심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함께하겠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은 10·29(이태원)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을 하루 앞둔 날"이라며 "아침 일찍 아내와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참사가 일어났던 골목길까지 걸어갔다. 수원 연화장에서 뵀던 고 김의현 군 어머님도 계셨다. 마음이 부서질 듯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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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기자]
▲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
ⓒ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이태원 참사 100일을 하루 앞둔 4일 이태원 합동분향소를 찾은 뒤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이태원 참사 이후 "책임 회피와 책임 전가로는 지금의 수준에서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은 10·29(이태원)참사가 일어난 지 100일을 하루 앞둔 날"이라며 "아침 일찍 아내와 이태원 합동분향소에 조문하고 참사가 일어났던 골목길까지 걸어갔다. 수원 연화장에서 뵀던 고 김의현 군 어머님도 계셨다. 마음이 부서질 듯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참사를 겪은 가족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려면 온전한 진상규명과 정의가 실현돼야 한다"며 "그러나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한 유가족분들의 마음은 아직 위로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과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10.29 참사 이후 사고재발방지를 위해 ▲안전예방핫라인 ▲도민안전혁신단 ▲사회재난 합동훈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강화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 제안 등 '5개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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